발더스게이트3 110시간 만에 드디어 엔딩 봤어요
진짜 오래 걸렸어요. 처음에 시작하고 30시간 정도 하다가 관뒀는데, 스팀 할인 때 다시 시작해서 이번엔 끝까지 했어요. 중간에 선택지가 너무 많아서 뭘 골라야 할지 모를 때도 있었고, 전투에서 막혀서 유튜브 공략 봤다가 스포 당한 적도 있고ㅋㅋ
아무튼 엔딩 보고 나서 한동안 멍했어요. 게임 엔딩 보고 이렇게 여운이 남은 건 진짜 오랜만이었어요. 특히 캐릭터들 각자 엔딩이 다 다르고 내가 했던 선택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게 너무 잘 만든 것 같아서요. 아스타리온 엔딩에서 예상 못한 감정이 올라와서 좀 놀랐어요.
게임 오래 안 하다가 이거 하면서 다시 게임 맛 제대로 느꼈어요. 2회차 하면 선택이 달라지는 게 어떤 결과 낳는지 궁금하긴 한데... 일단은 좀 쉬려고요.
발더스 엔딩 여운 진짜 있죠